닌텐도 스위치 기기 사진

한국 닌텐도에서 17일 조만간 스위치에서 드디어 한국 언어가 추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디어!. 라는 생각이죠. 스위치가 나온지가 언제인데. 제대로된 서비스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썩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너무 큰 기대를 안하고 있는게 좋습니다. 기대를 안하다가 받는 선물이 더 좋은법이죠.


당시 스위치가 처음 발매되고 한국에 출시할때도, 한국닌텐도에서의 정식 발매라고는 보기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조금씩 있던 보따리 장사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정식으로 현지화 발매를 안해주니. 국내의 기업이 허락을 받고 다른 해외기기를 스티커만 붙혀 건져온다고. 스티커 장사, 보따리 장사라고 비꼽니다. 제대로된 현지화를 안해서말이죠.


스위치도 보따리 장사라는 말을 피하기는 어려운게 사실이었습니다. 사실상 정식 발매가 아니었으니깐요. 기기도 한글이 없고. 그 OS 한글없다고 못하냐? 하시는데. 생각해보세요.


공식 한글화된 젤다의 전설 야숨 스크린샷


한글화된 게임 몇있었지 않았나? 한국닌텐도와 공급자쪽에서 번역을 해준것이 아닙니다. 공식 스위치 한글화가 아니라. 기기 및 공급측의 한글화가 아니라. 게임 개발사측에서 직접 멀티랭귀지로 제작을 해준것입니다. 스위치나 공급쪽에선 그 어떤것도 해준것이 없어요. 물론 양심적으로 코어 게임 몇개는 닌텐도가 직접 해주긴 했습니다만..


정식 발매를 했는데. OS가 그 나라 언어가 없습니다. 그 의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각자 생각해봅시다.

오히려 정식발매가 아니라 보따리 장사라고 하는게 닌텐도를 더 새워주는 일이라고 봅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로서 한글 언어를 추가해준다고 한국 닌텐도에서 그랬죠. 삼다수시절 한국 닌텐도는 그 규모가 현저하게 축소되어가며 사실상 철수라는 루머까지 돌기까지 했었죠. 그래서 그런가. OS 현지화가 너무 늦어져버렸습니다. 휴대용 게임기에 포함되어있는 OS 텍스트가 몇글자나 되겠습니까..


닌텐도 E 샵 사진


하지만 E샵이라든지 기타 등의 제대로된 서비스가 조금은 더 잘 될 가능성이 전보다 높아진것은 사실입니다.  전이 너무 암담했던것만 빼면 말이죠. 그리고 E샵에 대해서 할 말이 많지요.. 삼다수 시절을 겪어본분이라면 다들 알겁니다. 삼다수 시절 E샵도 진짜 한국닌텐도가 열심히 힘내서. 그 뚫기 어려운 한국 법을 뚫고 E샵을 뚫긴햇는데 썩 좋지 않았고 더 욕만 들었죠. 닌텐도는 그짓을 다신 하기 싫을겁니다.. 시장이 그리 넓은것도 아니고.


제가 그래도 닌텐도에는 나름 애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발매에 대해서 가장 혐오하는 부류가 한가지 있는데.


"정식 발매를 하는데 현지화를 안하는 경우"

전 이것에 그 어떠한 용서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팬들입장에선 발매해주는것이 어디냐. 라고 하실 수 있죠. 물론 사람은 각가 다른것이니깐요. 하지만 전 그 의도가 너무 하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정말 객관적인 입장에서 각자 생각 해봅시다.

"직접 정식 발매를 하는데 번역을 안해준다" 를 말이죠. 어떤 의도를 가진걸까. 생각해봅시다.

의도가 없을까요? 없으면 그건 그것대로 더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요? 이래도 살사람은 사겠지 싶은걸까요.

아니면 어차피 큰 시장도 아닌데 팔리던 말던. 그냥 팔아라도 주는 마지막 양심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웃기게도 닌텐도에게 다른 기업과 다른점은. 번역 안한 게임은 정발을 잘 안한다는 겁니다.

일어라도 발매해주지 제발. 언어코드 때문에 한국에 정식 발매 안하면, 한국에서 발매한 삼다수에선 플레이가 불가능했거든요. 그래서 번역이 안되더라도 정발해줬으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닌은 정발 자체가 많이 더디었고 적었죠. 


물론. 각각 서로 다른 생각이 있고 의도가 있습니다. 

말했지만 저는 극도로 주관적인 글을 적을 뿐입니다.


웃기게도 유비가 가장 감동적인 말을 몇년 전에 했었어요

"정식발매하는데 로컬라이징을 안하면 어떻게 플레이해요?"

유비가. 유비가 저런 말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