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더 디비전 2가 프라이빗 베타가 끝나고 이틀만에 바로 오픈베타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디비전 2의 정식 발매일은 3월 15일 입니다. 베타는 그에 앞선 3월 1일 부터 4일까지 진행됩니다. 참여 조건은 유비 소프트의 유플레이의 계정만 가지고 계시면 플레이가 가능하게 됩니다.
프라이빗 베타는 7일 부터 10일 까지 진행 되었었습니다. 저도 첫날부터 플레이 해보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죠. 유비소프트의 게임은 초창기부터 온라인게임을 주로 만들던 회사는 아니었던 탓인지는 몰라도 매번, 멀티나 온라인게임 같이 많은 서버 리소스를 필요한 게임에선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되지 않던 문제가 너무 잦게 있었던지라. 감자서버라는 오명을 오랫동안 들어왔었습니다만. 디비전 2에서도 마찬가지로 그 문제가 그대로 들어 났었죠.
우선 프라이빗 베타에서의 문제는, 당연히 1에서도 있었던 고질적인 델타 문제로 서버에 연결이 안된다던지, 뒤늦게 해결되었지만. 한글 지원이었는데 한글이 없었다던지 말이죠. 그리고 가장컷던게, 프라이빗 베타 열리고 나서 베타 유저의 80%가 서버에 밴당했다면서 접속을 하지 못했다는겁니다. 근데 웃기게도 유비는 서버문제로 너무 유명한 회사이다보니, 으외로 이런 심각한 문제들이. 평소의 유비인데 문제있나요? 같은 반응이 나오면 크게 화제는 안되는듯한 느낌이죠.
프라이빗 베타때 사정상 끝까지 플레이는 못해봤습니다만. 몇가지 짧은 후기를 적자면, 우선 그래픽 퀄리티 자체는 더 좋아졌지만. 일반적인 대중들이 받아들이기엔 1보다 안좋게 느낄껍니다. 눈내리는 배경의 비주얼을 이길만한 비주얼 컨셉은 별로 없어요. 거기다가 워싱턴은 눈이 없어서 맵을 가릴수도 없고 분위기도 너무 쨍하고, 바닥도 너무 더럽죠. 옷은 좀 덜 입어서 택틱컬한 느낌은 더 살긴합니다. 인터페이스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불편해졌구요. 콘텐츠 편의에 대해선 조금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파밍을 좀더 편하게 해준 듯한 느낌이고, 특수 무기들이 등장하면서 개개인의 개성도 크게 구분되게 되었습니다.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특별히 사정없이 1을 안해보셧던 분에겐 2를 아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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