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ore.steampowered.com/app/323190/Frostpunk/
11 bit studios 의 최근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 펑크(Frost Punk)가 공식적으로 한글 자막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전까지 한글화 팀에 의해 한글패치로 연명하고 있었는데. 공식적으로 한글이 추가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켜서 업데이트 된 내용을 다시 즐겨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시 즐기면서 정보를 좀 정리해서 리뷰 하나를 써도 좋을것 같네요.
찾아보니 전에 하면서 스크린샷 딱하나 찍어놨었네요. 프로스트 펑크는. 이 개발사 이전에 만든 게임인 나만의 전쟁, 디스 워 오버 마인(This war of mine)이라는 게임과 많이 느낌이 비슷합니다. 게임은 완벽히 다르고 말이죠. 저도 이 개발사는 나만의 전쟁을 하면서 와. 게임을 하면서 이렇게 까지 죄책감을 느끼게 하면서 감정이입할 수 있게 할 수 있구나. 라는것을 처음 느꼇습니다. 일반적으로 원래 게임이라고 하면 아무집이나 들어가서 집기를 뿌시면서 파밍하는게 우선이었으니 말이죠.
제가 해본게임중에 이 개발사 만큼 진짜 게이머 스스로를 검열하게 만드는게임은 드뭅니다. 물론 항상 예외는 있듯 친구중 한명은 병걸려 있는 노모가 혼자 집에 있든 말든 다가가서 삽으로 내려치는 인간도 있긴하지만.. 무시합시다. 여하튼, 그 게임을 봐도 알 수 있듯 이 게임도., 장르만 바뀌었고 이야기만 바뀌었지. 그 게이머의 감정선을 가지고 노는 역량은 그대로 입니다. 오히려 더 나아가, 한 캐릭터들에게 감정이입하게 하던것을 이제 타이쿤 같이 마을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만들죠. 아주 무서운 게임입니다. 독재자가 되어서 다 밀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종종 듭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을때 다시 플레이하게 되면 구체적으로 이게임을 추천하는 이유와 장담점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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