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이야기 영상




세상은 "이치노쿠니""니노쿠니"로 나뉩니다.

"이치노쿠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과학이 발달한 세계 현실이고.

"니노쿠니"는 익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세계, 즉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의 세상입니다.


   

   주인공은 정말 뜬금없이 무려 대통령입니다. 보통 이세계 판타지물의 주인공은 백수가 정석이고 정답이지 않은가..! 대통령이라니 너무 거창하잖아! 설명이고 자시고 시작부터 핵폭발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체가 남아있는거보니 그리 큰 핵폭발은 아닌듯 한데. 연출은 엄청 거창하군요. 여하튼 어느 나라의 대통령인지 모르겠지만 핵맞으면서 화끈하게 시작합니다.


   고로넬성은, 크게 고양이(냐우) 종족과 쥐(마우) 종족으로 구성되어있는것 같습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선악을 나눈것 아닌가..! 당연히 개와 고양이면 몰라도 고양이와 쥐라면 당연히 고양이지..! 극단적인 동물차별적 진행으로 사악한 마우족의 츄다인이 고로넬성에서 구데타를 계획하고 죽은 선왕 라우제오의 자식 주인공 에반을 암살하려고 합니다.


   

   에반의 방으로 전이된 우리 대통령님은, 빠르게 주위 상황을 판단하려고 합니다. 어려진 몸. 바뀐 장소. 어지러운 머리. 앞에 네코미미가 있음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현상황을 추리하려 합니다. 대단. 역시 대통령이셔. 네코미미가 칼들고 설치고 있어도 전혀 쫄지 않고 칼놀이는 아빠랑 하라고 주의를 줍니다. 자신이 전이 되기 전 상황때문인지 자기가 죽은것인지 의문도 가지고 있습니다. 꿈이라고 받아들인건지 현실을 수용한것인지 알수 없지만. 왕이라고 하는 네코미미를 앞에 두고, 주변 상황을 살핍니다.


   

   이 눈치 없는 네코니니녀석은 지녀석 도와주려는데 허당짓하면서 마우족에게 잡혀주려고 하는걸. 대통령님께서 바로 총으로 교육을..? 총!? 너무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던 총으로 쏴버립니다. 몸이 어려질정도로 겪한 전이를 격으셧지만 주머니에 총은 있으셧나봅니다. 어느나라 대통령이셨길래...


   츄다인은 오랜 시간동안 냐우족의 선왕 라우제오 왕에게 독을 먹혀 독살하는것에 성공하고 구데타를 시작했던것이었고. 그 스마트한 계획 중에는 왕자 암살도 있었는데 실패했고. 흑기사에게 암살의 마무리를 명령합니다. 


   에반(네코미미)를 대리고 탈출하려고 애쓰는 롤랑(대통령)은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에반이 그렇게 찾던 알피니라는 시녀이자 호위무사를 만나 위험을 이겨내고, 알피니가 현상황을 드디어 에반에게 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알피니는 구데타가 벌어진 이 왕성을 벗어나기 위해 롤랑과 함께 에반을 도피시킵니다.


   RPG의 참맛은 역시나 지형지물을 다 뿌수면서 템을 먹는맛입니다. 꼼꼼하게 지하도를 돌아다니면서 항아리도 깨고, 맵 곳곳에 숨겨져 있는 상자들을 먹읍시다. 제가 어려움으로 해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몬스터들이 무척 쌥니다. 자동회복도 안되어서 연속적으로 공격하는것보단 나름 컨을 하시는게 이로울듯 싶습니다.


    


   결국 막다른길에서 츄다인에서 몰리게 되고. 흑기사에게 공격받을 위기에 처하자 알피니 혼자서 뒤를 막고 롤랑은 역시나 대통령을 했던 사람인지라 빠른 판단으로 알피니에게 뒤를 맡기고 바로 에반을 잡고 뛰어내려서 화를 피합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에반은 알피니를 구하러 가자고 찡찡 됩니다..회상 도중에 마법쓰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법 쓸줄 알면 좀 돕지.


   하지만 결국 또 다시 만나는 흑기사. 근데 뭐지. 왜 슬라임보다 약한것 같지. 이러려고 알피니 버리고 왔나!. 하지만 영상이나 게임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두동간난 시체가 등장하지 않는한 절대로 캐릭터는 버려지지 않는다는것을. 저는 믿고 있습니다. 알피니.. 내가 좋아하는성우.. 다시봐요 에버가든.


자꾸 흑화흑화 하더니 발이 6개가 된 쥐 입니다. 이미 켄타우러스 분위기입니다. 롤링의 주의하지 못하는 사이 흑화한 말쥐가 에반에게 강력한 일격을 가합니다..!  결말은 영상으로 마저.


ps. 총은 진작 좀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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