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함에 있어서 압축프로그램 없이는 사용할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여러 파일을 한 파일로 모아서 관리하게 편하게 하려던거에서 시작하여, 이왕 좀더 용량을 줄여서 압축하고, 이왕이면 남들이 이 압축파일을 남들이 열지 못하게 했으면 좋겠어서 암호화를 하게 되고, 그리고 각자 자기들만 다룰 수 있는 형식의 압축들이 생기고 세상에는 정말 여러가지의 압축 형식이 존재하고, 통일 되지 않은 그 많은 압축 형식을 관리하고 다루려면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윈도우10에선 기본적으로 대표적인 압축 파일 형식을 지원하지만. 모두 지원하지 않습니다.


https://kr.bandisoft.com/bandizip/


   요즘은 누구나 이미 익히 알고 있는 반디소프트의 반디집(bandizip)입니다. 과거 알집이 한국을 점령하다시피한 시대에서 알집이 좋지 않은 이슈들에 시달리면서 대체를 찾던 시대에 혜성같이 등장한 멋진 국산 프로그램입니다. 몇안되는 단점 중 하나였던 리눅스 기반에선 지원하지 않던것을 최근에 맥버전까지 나오면서 그나마 몇없던 큰 단점도 하나 줄었습니다. 


성능에 대해선 언급하기조차 죄송할 따름입니다. 알집사태에서도 잘 알 수 있듯 압축프로그램으로서의 성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을만큼 뛰어나며, 무료프로그램인데 광고가 거의 없으며, 가볍습니다. 그리고 제가 반디집을 좋아하는 몇가지 가장 큰 특징이자 가장 자주 사용하는 몇 기능을 소개 해드리면.


여러 파일을 한번에 지정하여 각각 압축할 수 있고

여러 파일을 한번에 알아서 압축풀기를 할 수 있습니다.


알아서 압축풀기는 압축파일 안에

하나의 파일만 존재한다면, 폴더를 생성하지 않고,

여러파일이 존재한다면 압축파일 이름으로 폴더를 생성합니다.

별것 아닌 기능이지만 이게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