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만든 게임중 가장 흥행했고 가장 많은이들이 알고 있는것이 바로 테트리스입니다. 그리고 지금 시대의 가장 트랜드는 AOS에서 배틀로얄로 이동해서 몇년간 쭉 흥행하고 있고 매년 최고의 게임들이 배틀로얄이 선정되고 있죠. 그래서 각 프렌차이즈들과 개발사들이 자신들의 게임이나, 새로운 게임들을 배틀로얄로서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테트리스 99가 공개되었습니다. 보통 "닌다"라고 불리는 이 행사는 닌텐도에서 진행하는 게임 행사 입니다. 블리자드에서 하는 블리즈컨 같은것과 비슷한데. 현실 행사는 아니고 영상으로서 공개하죠. 그리고 한해 동안 발매될 게임이라던지 새로운 기술, 업데이트등을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한국 닌다도 매년 이루어지다가, 몇년전 축소된 이후로.. 15년 다이렉트를 마지막으로 이제는 볼 수 없게 되었죠. 어설픈 한국어로 닌다를 진행하는 모습이 참 볼만했는데 말이죠.
여하튼 다시 게임 이야기로 돌아가보면 테트리스 자체가 인류사 최고의 팬덤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발표되자마자 많은 주목을 모았고, 다른 배틀로얄과 비교될만큼 재미가 있었고 화제를 모았습니다. 저는 스위치가 없어서 아직 플레이 해보지 못했고 트위치 방송으로만 열심히 시청하고 있죠.. 본격적으로 접하게 된것은 풍월량님의 방송이었습니다. 물론 보다가 암걸리번한건 비밀.
방송으로본 테트리스99를 최대한 분석해보자면, 일단 게임자체는 닌텐도 스위치만 가지고 계시다면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테트리스가 워낙 국민게임이고 모르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일단 튜토리얼 같은것 따위가 없습니다. 그냥 바로 온라인 플레이가 진행되버립니다. 그리고 테트리스 99 이름 처럼 99명이 다같이 테트리스를 하게 되고 각자 서로의 테트리스 점수가 적에게 공격행위로서 더미 블럭을 보내게 되죠.
단순히 테트리스 멀티를 99명과 하는게 아냐? 라고 가볍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본격적입니다. 테트리스라는 큰 틀은 과거에서 지금까지 크게 변화는 없긴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연출들이 생겼죠. 게임을 하면서 더미 블럭을 보내서 공격할 대상을 실시간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스틱을 이용해서 빠르게 퀵 조작이 가능하죠. 죽기전 상대, 킬을 많이 한 상대, 나를 공격하는 상대, 랜덤한 상대, 를 빠르게 전환하면서 지능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기 화면과 주위 사방에 적들이 보이죠.
물론 다른 배틀로얄과 다르게 존버를 하면서 어느정도 운빨에 의존해서 1등을 하는것은 아무래도 힘들긴합니다. 테트리스 자체가 진짜 고인물화가 심하기 때문에. 탑5에만 들어가도 정말 운이 없어서 고인물이 없지 않는이상 고생할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1:1에 비해서 많은 재미요소가 있고 눈치 싸움이 되기 때문에 훨씬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무료 게임이기에 그렇게 많은 즐길거리가 있는게 아닙니다. 말그대로 딱 테트리스 배틀로얄 딱 하나지요. 하지만 무료게임으로 테트리스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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